"정쟁보다 민생, 단절보다 소통의 정치로 가야"
대통령, G7 성과 공유하며 '국익 중심 협력' 강조
여야, 추경 처리·공통 공약 이행 필요성도 공감
대통령, G7 성과 공유하며 '국익 중심 협력' 강조
여야, 추경 처리·공통 공약 이행 필요성도 공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을 두고 "오늘의 만남이 정쟁보다 민생, 비난보다 해법, 단절보다 소통의 정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가 함께 오찬을 가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김 직무대행,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송언석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어 "오늘 회동에선 여야가 추경(추가경정예산) 예산의 조속한 처리와 대선 공통 공약의 신속한 이행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또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등 제도적 과제도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신뢰에서 출발해 실천으로 완성된다. 민생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회복과 변화로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