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민·가족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체험 프로그램 진행
“플레이 그라운드, 원종을 그리다”
부천시는 오는 5일 토요일 오정구 원종동에 소재한 원종중앙시장에서 ‘플레이 그라운드, 원종을그리다’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공간인 원종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어린이, 가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어린이 그림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다시 그리는 시장 공간을 선보이고, 원종중앙시장 중정 환경 공사 이전 모습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아카이빙도 함께 추진한다.
‘어린이 그림 콘테스트’는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한 부천시 오정구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 머그컵과 시장 쿠폰이 제공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원종동 지역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도시재생의 성과가 지역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