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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광주사랑카드’ 할인율 상향… 월 최대 14만 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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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광주사랑카드’ 할인율 상향… 월 최대 14만 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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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8월까지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시는 이를 위해 총 99억 원의 예산(국비 28억 원,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을 투입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며, 이용자가 월 한도인 200만 원을 모두 충전해 사용할 경우 최대 14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시민 소비 여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