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가꾼 아름다운 경관 자랑할 기회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추진 중인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 공모’가 오는 11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군민의 일상 공간에 깃든 소중한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자발적인 경관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아름다운 건축물 ▲아름다운 민간정원 2개 부문이며 간단한 신청서와 사진 자료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상에는 상금 150만 원과 ‘아름다운 경관상’ 현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 원, 참가상 등도 부문별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애써 가꿔 온 공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곡성군은 아름다운 경관상을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경관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동력으로 삼을 방침임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경관 발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곡성다움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공간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