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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2동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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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2동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지난 5일 인천 부평여자중학교 호연관 및 주차장 일원에서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부개2동 주민총회.  사진=부평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인천 부평여자중학교 호연관 및 주차장 일원에서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부개2동 주민총회. 사진=부평구
인천 부평구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부평여자중학교 호연관 및 주차장 일원에서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부개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부개2동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상영, 구청장 표창장 수여 및 인사말, 부평여중 장학금 전달식,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보고, 2026년 실행 자치계획 안건상정과 의제 설명, 축하공연과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안건은 ▲2026년 V(부2) 마을 축제 ▲지구를 위한 두 번째 기회 등 총 2개 제안 사업이 올랐다. 안건은 사전투표(555명)와 본투표(313명)를 포함 총 868명이 참여했으며, 찬반 투표를 통해 두 안건 모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실행 자치계획 사업이 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투표 결과가 행사 마지막에 공개돼 주민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줬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V(부2) 청소년 봉사단 및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실외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하주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자치계획에 직접 반영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숙 부개2동장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 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