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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충·장당동 일원에 '석정근린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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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충·장당동 일원에 '석정근린공원' 준공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전경. 사진=평택시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 최초로 추진된 민간 공원 조성 특례 사업인 '석정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재정 투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민간 공원 조성 특례방식을 도입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2022년 착공을 거쳐 올 6월 준공됐다.

공원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숲놀이터, 가족피크닉장, 물놀이터, 전망쉼터, 숲속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간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