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과천시, 몽골 방문 통해 아동친화도시 국제교류 첫발

글로벌이코노믹

과천시, 몽골 방문 통해 아동친화도시 국제교류 첫발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첫번째)이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첫번째)이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과천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도시들과 함께 몽골을 방문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첫 국제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과천시를 비롯해 충남 홍성군, 예산군, 경기 시흥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유니세프가 추진 중인 친환경 학습환경 조성 사업인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 사업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찾아 간담회에 참석하고,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했으며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 울란바토르의 ‘74번 학교’를 방문해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친환경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교육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행동에 나섰다.
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감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아동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정책 실천의 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몽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아동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외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