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협력 ‘울산항 ‘컨’ 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 구성 및 공동 대응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화주 이탈 우려 해소 및 항만 경쟁력 회복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화주 이탈 우려 해소 및 항만 경쟁력 회복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관세 이슈, 해운 수요 변동성 심화 등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선사 및 화주의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울산 소재 기업의 약 70%가 다른 항만을 이용하는 상황으로 지역 생산 화물의 울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범기관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민관공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발족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물동량 유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전담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 다양한 업단체가 참여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은 울산항만공사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동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