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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3일 밤부터 폭우…시간당 최고 8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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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3일 밤부터 폭우…시간당 최고 80㎜ '물폭탄'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위성사진.  /사진=기상청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3일 오전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 충남권과 전북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동해안 제외)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4일까지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 30~80㎜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 세종, 충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북 30~80㎜(많은 곳 150㎜ 이상) △광주, 전남 50~150㎜(많은 곳 전남 해안 20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0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50~150㎜(많은 곳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80㎜ 이상) △대구, 경북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10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30~10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다.

이날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많은 곳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로 인해 폭염이 일부 완화될 수 있겠지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