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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웅진군수 “사람과 일자리 넘쳐나는 섬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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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웅진군수 “사람과 일자리 넘쳐나는 섬으로 만들겠다”

옹진군, 7개 면 순회 현안 간담회 대성황
문경복 웅진군수가 관내 7개면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옹진군이미지 확대보기
문경복 웅진군수가 관내 7개면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30일 영흥면까지, 관내 7개 면을 순회하며 ‘면별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 리더를 비롯한 주민들이 활발히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각 면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81개 리 전체를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리별 속속 간담회’를 추진해 왔으며, 총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 중 약 87%가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업들도 집중 논의됐다. 대표적인 현안으로는 △서해평화도로 조성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도입 △백령항로 대형 카페리선 투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조성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등이 꼽혔다.
문 군수는 “진행 중인 사업들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신성장 동력 사업들은 조기에 정착시켜 옹진군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새로운 건의사항 96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군은 이를 조속히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사업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민생 문제와 인구 감소 해결은 군민 모두의 염원이자 저의 가장 큰 사명”이라며, “섬마다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km051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