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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종합] 군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최춘근’ 위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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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종합] 군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최춘근’ 위촉 外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기장군군민축구단 최춘근 신임 단장(왼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기장군군민축구단 최춘근 신임 단장(왼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기장군

■ 부산 대표로 전국체전 나서는 기장군민축구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민축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최춘근 신임 단장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춘근 신임 단장은 기장 60대 축구회 등 지역 축구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기장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8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5개월간 기장군민축구단의 단장직을 맡아 감독, 코치, 선수 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최춘근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이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춘근 단장이 가교역할을 잘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춘근 단장은 “기장군체육회, 기장군축구협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의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에서 중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상위리그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제106회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 전국 각 지역의 대표팀들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장베이스볼클럽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기장베이스볼클럽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기장군

■ 기장베이스볼클럽(기장BC) ‘대통령기’우승 쾌거


기장베이스볼클럽(이하, 기장BC)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장BC는 2024년 창단된 신생 팀으로, 올해 2월 열린 ‘제9회 기장군수배 청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중학야구계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본선에 진출한 기장BC는, 4강과 준결승에서도 전통 강호인 서울 배명중과 대치중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31일 결승전에서는 전년도 우승 팀인 부산 경남중을 상대로 11대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하여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기장BC는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하성욱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투수상 박찬욱 △수훈상 김현중 △도루상 및 타격상 2위 윤선준 △타격상 3위 정민찬 △감독상 김준호 △지도상 정경호△공로상 최정식(기장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우승은 기장군의 체계적인 유소년 스포츠 정책과 지역 사회의 관심, 선수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실로 평가되며, 군은 앞으로도 전국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ojugir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