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준비 본격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일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에서 ‘제3회 이천청년축제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청년기획단은 오는 9월 20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테라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3회 이천청년축제’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축제 주요 내용 소개 △기획단 위촉장 수여 △팀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됐다.

기획단은 향후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물론, 공연팀·강연자·셀럽 섭외와 홍보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시는 기획단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더욱 뜻깊다”며 “청년들과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청년축제는 3년째 이어지는 청년 주도형 행사로,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지역 청년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