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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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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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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사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병원·시설 입소자 등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온라인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층의 신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주시에 주소지를 둔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이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담 공무원이 직접 신청자의 거주지를 방문, 신청서 접수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소비쿠폰 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4일 기준 전체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며 "신청 방법을 잘 모르거나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여주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을 기본 지급하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기존 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신청하고, 미보유자는 현장에서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