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제는 사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거나 개인 텀블러·머그컵을 활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업을 선정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은 △㈜가비아 △㈜가비아CNS △㈜에스피소프트 △㈜엑스게이트 △㈜케이아이엔엑스 △㈜후이즈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가비아는 사내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전 직원이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1회용 컵 없는 과천’에 동참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5개사를 1기 ‘과천형 GREEN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