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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서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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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서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심의

안건 발의 의원 8명 심사 통해 본회의 부의 여부 결정
안산시의회 전경.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의회 전경. 사진=이관희 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25일 개회하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의원 8명이 발의한 조례안 10건을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들을 심사하며 주요 발의 의원으로는 김재국, 현옥순, 박은경, 황은화, 한갑수, 이진분, 김진숙, 유재수 의원이 참여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들이 논의, 김재국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 발의 의안에도 비용추계서를 첨부하도록 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옥순 의원의 '안산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며, 박은경 의원의 '안산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설노동자 노무비 관련 부조리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조례안들이 심사 목록에 올랐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 친환경 운동장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안산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도모한다.

황은화 의원의 '안산시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가족을 부양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한갑수 의원의 '안산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진분 의원의 '안산시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각각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희귀질환자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안산시의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김진숙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용적률 특례 적용 역세권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 가격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유재수 의원의 '안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제정 이후 정비되지 않은 조례를 현행에 맞게 개정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발의된 조례안들이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을 다루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