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50㎜ 안팎 예상
“빈틈 없도록 대응체계 유지”
“빈틈 없도록 대응체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7일 오전 사이에 충남·전북 지역에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밤부터 새벽 사이 취약시간대에 비가 내리는 상황을 고려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달 말부터 비가 이어진 수도권과 충남·전북 지역은 우수관과 빗물받이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하천변·지하차도를 비롯한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주말 동안 계곡, 하천변, 해안가 등을 찾는 여행객이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여행지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호우가 밤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호우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국민께서도 심야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 협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