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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 ‘션리’, 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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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 ‘션리’, 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브랜드 '션리' 국내·일본 모델 인플루언서 강태리.  사진=㈜신안코스메틱 이미지 확대보기
브랜드 '션리' 국내·일본 모델 인플루언서 강태리. 사진=㈜신안코스메틱
㈜신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 션리(Shionle)가 지난 5일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션리는 ㈜신안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로, 이번에 입점한 ‘다시마 라인’은 완도산 청정 다시마 잎과 줄기즙을 핵심 원료로 사용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 및 진정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온 진공 추출법(Eco-LTVE™)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뒷받침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다시마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C·E가 풍부해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고, 점액질 성분이 수분 증발을 막아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시킨다. 또한 자극을 최소화한 순한 성분으로 설계돼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진정·보습 강화·피부 장벽 보호·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 ‘다시마 그리너리 세럼’, ‘다시마 글레이즈드 크림’ 등 3종이 우선 선보여지며, 향후 입점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션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 강태리를 국내·일본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강태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70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일본 온라인 패션·뷰티 커뮤니티에서 ‘단발 여신’으로 불리며 특히 2030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션리는 현재 일본 LOFT 158개 매장과 돈키호테 15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500개 매장 진입을 목표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일본 소비자 니즈에 맞춘 신규 라인업도 개발·출시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뿐 아니라 중국(타오바오, 틱톡, 콰이소, 하이난 면세점), 인도네시아(틱톡, 쇼피, 공식 사이트), 러시아(빠트로슈가, 샴베리), 인도, 폴란드, 대만 등지에서도 해외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 2025’에 참가해 미국·프랑스·캐나다·베트남·UAE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유통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션리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이 2025년 상반기 화해 클렌징폼 모공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은 ‘팩투폼(Pack-to-foam)’ 제형으로, 도포 시 앰플 제형이 피부에 팩처럼 밀착됐다가 물을 묻히면 풍성한 거품으로 변환돼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원하는 민감성·건성 피부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션리는 제품 구매 후 인증과 사용 후기를 남기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한시적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서연 ㈜신안코스메틱 대표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고보습 포뮬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