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한자산운용은 19일 코스닥 대표 기업들을 한 바구니에 담은 ‘SOL 코스닥TOP10 ETF’를 주식시장에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 상위 10개 대형주에만 집중 투자하는 형태의 패시브 ETF는 이번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상품인 'TIGER 코리아TOP10'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시가총액 최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중심이며 코스닥 종목 비중은 매우 낮다. .
이 상품은 요즘 가장 뜨거운 테마인 바이오와 로봇, AI·반도체 부품, 이차전지 등 4대 혁신 산업의 간판 기업들로만 지갑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으로만 돈이 몰려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저평가된 코스닥 시장의 ‘알짜배기 주도주’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로봇부품분야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반도체 부품 분야에서는 리노공업과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에 투자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알테오젠과 에비엘바이오, 펩트론은 한국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오테크(신약 개발) 기업으로 두 회사 모두 자체 제품을 만들어 파는 전통의 제약사 달리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에 수출(기술 이전)해 로열티를 받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는 한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K-로봇' 대표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분 투자하고 전폭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양극재를 만드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몰빵 투자'의 위험을 줄였다는 게 꼽힌다. 시가총액이 큰 10개 기업을 골라 담되, 한 가지 테마에만 돈이 쏠리지 않도록 한 업종당 최대 3개 기업까지만 넣을 수 있다록 규칙을 정했다. 이 덕분에 특정 산업이 흔들려도 내 자산을 비교적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지원으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돈이 다시 돌아올 때, 가장 먼저 수혜를 볼 대형 우량주들을 모았다”면서 “코스닥의 핵심 성장 산업 전반에 쉽고 편하게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