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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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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현장 점검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부모 대표, 주민 대표 등 참석
지난 11일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과 함께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상황과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과 함께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상황과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학부모 대표,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상황과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는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학교 신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특히 공원 부지를 학교 부지로 무상 임대하는 결단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과밀학급 해소 TF를 구성했으며, 이번 신설 학교는 설계 단계부터 시민 개방 시설을 반영해 완공 이후 운동장과 강당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은 주요 공정 상황을 확인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진입로 개설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블록포장, 공원등 12개 및 CCTV 6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 학교는 부지 1만5,000㎡,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수용 규모 846명으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원을 학교 부지로 바꾼 전례 없는 결단이 하남을 교육 신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됐다”며 “적기 개교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안전 및 공정 관리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