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안산 건건동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산시 창말체육관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안산지역 보상 대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GH는 안산시 건건동 일원의 보상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가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과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시청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행사는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보상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특히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일정과 절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 추진을 요청했다.
GH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하고 보상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토지·지장물 기본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는 도내 모든 개발사업에서 주민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명회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공공개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