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첫 예술창작소 건립 본격화

이번 심사 통과로 양주시는 경기북부 최초의 학교예술창작소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게 되었으며, 지역 예술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총사업비 28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 원씩을 분담하고, 경기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 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사업 부지는 옥정동로9가길 일대(구 천보초등학교 이전 부지)로, 연면적 5,584㎡ 규모에 공연·시각·디지털 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됨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강사진 확보 방안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