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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주요 현안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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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주요 현안 대책 마련 촉구

도시재생·교통망·기업지원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주문
24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시정질문 통해 시정 주요 현안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시정질문 통해 시정 주요 현안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혜연 의원, 김상수 의원, 김영실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 주요 민원과 현안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전혜연 의원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 △수동면 광역교통 대책 마련 및 추진 의지를 집중 질의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중지·재착수 경위와 지연 사유 △대중교통 취약지역 ‘똑버스(DRT)’ 운영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 문제 및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질의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실 의원은 △왕숙신도시와 원도심 간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권역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및 중장기 기업지원 로드맵 수립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도시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 규모가 당초 704억 원에서 1,119억 원으로 확대되며 일부 일정이 조정됐다”며 “사업계획 확정 이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홍지선 부시장과 관련 실·국·소장들이 순차적으로 답변을 이어가며, 각 부문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사안들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과제들”이라며 “집행부는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