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토론회는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살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 남성층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대안 마련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의 진행 아래 ‘오픈스페이스(Open Space)’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민 참여형 토론으로 꾸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화성시 보건소 3개소(서부·동탄·동부), 자살예방센터,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상담유관기관 연합체 ‘푸른 사다리’ 등 100여 명의 실무자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헌 기관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수상 기관은 △럭키할인마트 △마음아안녕정신건강의학과 △엘정신건강의학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특정 기관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687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지난 9월에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춰 ‘자살대책추진본부(TF)’를 출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