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조례·행정조사·서울 편입 논의까지… 시정 전반 ‘정밀 점검’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연간 예산 심의와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 현장 확인, 시정질문 등 주요 행정사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정례회의 특성상 시정 체계 전반에 대한 ‘연말 정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한 처리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상정될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소개했다.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정은철 의원 대표발의) △신생아 출산장려 및 다자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경희 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권봉수 의원)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양경애 의원) △우수음식점 지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현 의원)이 상정되며, 복지·환경·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조례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제353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도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5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이 도출됐으며, 신 의장은 “특히 건축물 원상복구, 행정 책임 규명 등 법적·행정적 조치가 요구되는 부분이 많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집행부가 강도 높은 지도감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행정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 10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으로 구리교육청 분리 신설 가능성이 커졌지만, 서울 편입 논의가 계속될 경우 “구리교육청 분리의 명분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의회와 시정 모두가 장기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 발전 방향을 다시 정교하게 설계할 마지막 기회”라며 “의회는 시민의 편익과 도시의 미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주요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4회 정례회 본회의와 특별위원회 활동은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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