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연탄·침구 지원하며 겨울나기 취약계층 후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서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6일 광명스피돔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지원 사업을 이어온 본부는 올해도 연탄 2만 2,222장과 쌀 280kg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봉사 현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물이 설치돼 보다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봉사는 산타 모자를 착용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가구까지 지게로 연탄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경륜 선수 임영완 씨는 올해도 자녀와 함께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8일에는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겨울 침구 200세트를 관내 가구에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