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건 안건 의결… 2026년도 예산 2조3239억원 확정
이미지 확대보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2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온 총 3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별로 의결 결과를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 소관의 ‘안산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는 ‘안산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9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관 안건 가운데서는 ‘안산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또한 ‘안산시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 제시의 건’ 등 2건에 대해서는 위원회 의견이 제시됐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공통 안건인 ‘2026년도 정기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은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선현우)가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은 본회의에 수정안이 제출돼 표결을 거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시 예산 규모는 2조3239억1322만여원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명훈 의원과 현옥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부동산 경기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건의안’과 ‘아동 유괴 범죄 대책 마련 및 방지를 위한 관련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박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속도보다는 방향을, 단기 성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향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