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 지원 정책은 가정 형편이나 보호 환경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졌다.
해외연수로 시야 넓히는 ‘청소년 사다리’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소년 지원 사업인 ‘청소년 사다리’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4년 복권기금 지원으로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105명의 청소년이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을 방문해 원어민 토론 수업과 직업 멘토링 등에 참여했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110명으로 확대해 3~4월 공개 모집을 거쳐 캐나다 등지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교류로 글로벌 경험 확대
경기도는 국내외 청소년 교류 사업도 병행한다. 전남·전북·광주광역시 등 자매 시도와 175명을 대상으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중국 장쑤성·광둥성 청소년 110명을 초청해 문화 체험과 학교 수업 참여, 역사·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도 55명의 도내 청소년을 선발해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전면 확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올해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기존 24개 시군에서 수원·용인·파주가 새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11~18세(2008~2015년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연 최대 16만8천 원(월 1만4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배달특급 앱 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전용몰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밖 청소년 자립 돕는 ‘토닥토닥 재정 패키지’
또 청소년쉼터·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보호를 받다 18세 이후 퇴소하는 청소년에게는 자립정착금과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한다. 자립정착금은 총 1천만 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며, 자립지원수당은 월 50만 원씩 최대 5년간 지급해 초기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학교 밖 청소년 학습·생활 격차 해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생활 지원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학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9월 모의평가 응시료를 신규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급식비 단가는 1식 1만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인상되며, 지원 규모도 늘려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시행착오와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청소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