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호남-수도권 연결 본격화...자재·인력 조기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1일 한전에 따르면 전력망 건설 기간을 현행 13년에서 대폭 줄이기 위한 제도·기술 혁신 과제 18개를 확정했다.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호남권과 전력 소비가 집중된 수도권을 적기에 잇는 것이 목표다.
한전이 최근 나주 본사에서 연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마스터플랜'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계통 접속 대기가 길어지고 전력계통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전은 산·학·연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꾸려 전력망 건설 전 과정을 전면 재검토한 끝에 혁신 과제를 마련했다. 제도 혁신 분야 7개 과제에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변전소 입지 확보, 송전선로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공기 단축이 포함됐다.
한전은 2028년을 기점으로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대규모 전력망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재·장비·전문 인력 부족으로 공사가 늦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핵심 시공자원 확보 전략을 세웠다.
주요 자재와 장비를 미리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공사 물량 집중으로 인한 병목 현상을 선제적으로 풀겠다는 계획이다. 송전 케이블과 변압기 등 핵심 자재는 2026년부터 순차 발주에 들어간다.
한전은 전력망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지난해 3월 제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도 법제화해 변전소와 송전선로 경로 선정 과정의 객관성을 강화했다.
송전설비 주변 지역 지원 단가를 18% 올리고 토지소유주 보상 범위를 넓히는 등 지자체와 주민과의 소통도 늘렸다. 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해소와 첨단산업 전력 공급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라며 "송전망 건설 기간 단축과 시공 자원 확보로 에너지 인프라를 제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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