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공동 4위. 로리 매킬로이 공동 14위
이미지 확대보기승부는 18번홀(파5, 528야드)에서 갈렸다.
17번홀까지 경기를 먼저 끝낸 이민우(호주)와 1홀을 남긴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1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모리카와는 18번홀 그린밖 뒤에서 퍼터로 7.7m 내리막 지형에서 핀에 붙여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글 3방으로 공동 4위로 마무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타를 몰아쳤지만 2연패는 실패했다.
16일(한국시간) 강풍이 불고 비가 오락가락 내린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8개 대회 중 첫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78타(67-74-72-65)로 전날 공동 63위에서 공동 44위로 상승했다.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주줌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지난주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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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모리카와는 2023년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4개월만에 우승을 보태 PGA투어 7승을 올렸다.
모리카와의 여우같은 스매니지먼트가 빛났다. 동타를 이룬 상황에서 쉽게 2온이 되는 18번홀에서 티샷을 우드로 했고,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도 세컨드 샷을 그린 프린지 뒤의 러프에 퍼트로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52억원).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 대학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던 모리카와는 그린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캠퍼스 커플인 아내 캐서린과 우승 입맞춤을 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민우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글 3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9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8타(72-66-67-63)로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로 상승했다.
셰플러는 파5홀 4개에서 이글 3개, 버디 1개를 기록하며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보기가 3개가 우승 발목을 잡았다.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 합계 17언더파 271타(68-67-72-64)에서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