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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 가정폭력·학대 피해 학생 치유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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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 가정폭력·학대 피해 학생 치유 지원 강화

지역기관 협력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취약 청소년 79명 참여
마음보듬 요리치유·전통예절교육 병행…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
지난 해 7월 금호평생교육관 관계자가 한별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전통예절교실’을 열고 학생들에게 전통차 시음 예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해 7월 금호평생교육관 관계자가 한별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전통예절교실’을 열고 학생들에게 전통차 시음 예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이하 금호평생교육관)이 가정폭력·학대 등으로 심리적 상처를 입은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의 마음 치유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79명을 선정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마음보듬 프로그램’과 ‘청소년 전통예절교실’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보듬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총 20회 진행되며 오감 활용 요리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경험하며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청소년 전통예절교실’은 5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도 교육과 전통 예절 실습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까지 기관별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운용 금호평생교육관 관장은 “아이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일은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