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시설 입소나 장기 입원 없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안산시에 따르면 병원이나 요양시설 중심의 기존 돌봄 체계를 넘어, 어르신들이 살던 집과 익숙한 지역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으로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와 요양, 복지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망을 통합하고,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반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미지 확대보기또 방문가사 지원, 동행 이동지원, 맞춤형 영양 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도 확대해 의료·요양·복지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여러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하던 돌봄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분절돼 있던 지역 돌봄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정책을 한층 고도화했다. 재택의료센터를 확대하고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의료 중심 돌봄 기반을 강화했으며, 맞춤형 영양서비스와 방문가사서비스, 동행이동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와 함께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안산형 약사 방문복약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중복 처방,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방 치료 수요를 반영해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얼마나 오래 사는가’보다 ‘어떻게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산시 의료돌봄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