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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 맞이 맨발길 25곳 일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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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 맞이 맨발길 25곳 일제 개장

봄철 하남시 맨발길 전경.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봄철 하남시 맨발길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봄을 맞아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관내 맨발길 25곳을 일제히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가 조성한 맨발길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황톳길 4곳을 포함해 총 25곳이며, LH가 조성 예정인 위례근린4호공원 구간과 자연 발생지 4곳까지 더하면 전체 맨발길은 30곳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4.9km)은 시민 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세족장과 음악 스피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이용 편의가 높아졌으며, 일부 황톳길에는 캐노피와 전기 히터를 설치해 사계절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맨발길 전 구간에 대한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구간을 대상으로 경운 작업을 실시하고, 5곳에 설치된 자동 관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또 겨울 동안 운영됐던 사계절 황톳길의 비닐막 제거와 온수·온풍기 가동 중단 시점은 3월 말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인력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공원녹지과 공무원 2~4명이 비상근무와 산불 대응 근무를 병행하며 순찰을 실시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현장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시는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