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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라운지 경기, 장’ 개관 흥행…이틀간 1천명 몰리며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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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라운지 경기, 장’ 개관 흥행…이틀간 1천명 몰리며 인기 입증

경기도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내부 전경. 사진=경기관광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내부 전경.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개관 직후부터 높은 방문객 참여를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개관한 ‘컬처라운지 경기, 장’이 주말 이틀 동안 약 1000여 명이 방문하고, 주요 프로그램 사전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여행, 전시, 공연, 체험 콘텐츠를 한곳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DMZ국제다큐영화제 등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통합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로컬레이더(Local Radar)’가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자신의 여행 성향을 진단받고, 이에 맞는 경기도 여행지를 추천받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실제 여행 계획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4개의 미션존을 순차적으로 체험하며 질문에 따라 카드를 선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을 분석받는다. MBTI 방식과 유사한 구조로 흥미를 높였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여행 코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여행 가이드북까지 제작할 수 있다.

개관과 동시에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금관악기 연주 그룹 ‘코리안아츠’의 공연 ‘Music Road’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경기관광 사진전’에서는 최근 공모전 수상작 30여 점을 전시해 경기도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자 공예 체험과 차 시음, 문화 굿즈 판매, AI 기반 영화 및 다큐멘터리 상영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에도 방문객 참여가 이어지며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개관 직후 높은 방문객 수와 사전예약 조기 마감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기도만의 관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라운지 경기, 장’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도담뜰 인근 보행몰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