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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AI 바우처, 구독 지원 중심 구조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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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AI 바우처, 구독 지원 중심 구조 개선 시급

김철현 도의원 "교육청 연계한 교육 중심 전환 필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 사진=경기도의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 사진=경기도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안양2)이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제389회 임시회에서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유료 서비스 구독 지원 중심으로 설계된 현재 사업 구조로는 청소년 AI 역량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 정보 검증 능력, 윤리적 활용 능력 등 핵심 역량은 교육을 통해 축적돼야 한다”며 “단순 구독 지원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별 구독 방식이 교사 지도나 교육과정과 연계되지 않아 체험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대상이 약 1만 5500명 규모임에도 홍보비가 상대적으로 크게 편성된 점에 대해 “대상 규모 대비 과도한 홍보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예산 운용의 적정성 문제도 제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소년 AI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면 현재 방식으로는 정책 취지를 충분히 구현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한 교육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