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시에 따르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발표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에서 과천시는 91.34점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주요 영역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와도 격차가 벌어져 전반적인 양육 여건에서 우수성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는 아동과 양육 가정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주거와 양육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을 확대해왔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공공형 주택 공급, 다자녀 가구 대상 바우처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돌봄 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지역아동시설 등에 추가 재정을 투입해 서비스 질을 높였고, 아동의 참여와 활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늘려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에는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다수의 중점 과제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 보호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도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정수장 시설 개선 사업은 여과 기능을 보강해 수질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노후 우수관로 교체는 집중호우 시 반복되던 도로 침수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배수 능력 향상과 시민 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원도심과 하수처리장을 연결하는 관로 정비를 통해 늘어나는 하수 처리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동 친화 정책과 도시 기반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며 정주 여건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양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개선하는 전략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정책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