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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민생회복·양대철도' 중심 민선 9기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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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민생회복·양대철도' 중심 민선 9기 청사진 발표

이병선 시장, 기자간담회서 1호 공약 및 4대 시정 방향 공개
7월 중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역세권 개발 및 인프라 확충 박차
10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한 민선 9기 시정방향 미디어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속초시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한 민선 9기 시정방향 미디어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제1호 공약인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의 추진 상황과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로드맵을 공개했다.

7월 내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지역 상품권 형태로 지원


속초시는 현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 및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달 중 조례 의결과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짓고, 민선 9기가 본격 시작되는 7월 중에 지급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지급 대상: 2026년 5월 31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

지급 방식: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속초사랑상품권'(충전식 및 무기명 선불카드)으로 지급

상세 안내: 향후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이 확정되는 대로 언론과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

이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양대 철도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속초의 더 큰 도약을 열망한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부터 이어온 핵심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대 철도 시대’ 맞춤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속초시는 지난 민선 8기 당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건설 사업의 전 구간 착공을 이끌어내며,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전환기를 맞이했다.
시는 이러한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다각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임기 내에 ▲MICE(마이스) 복합타운 및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 ▲수도권 공공기관 및 우수 민간기업 유치를 적극 전개한다.

또한, 접경지역 지정과 연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시도하며, 이를 통해 북한 원산-갈마지구 및 러시아, 일본을 잇는 '평화 바닷길'을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낸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및 바다향기로 재개통

-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 7번 국도 우회도로 개설

민선 9기 ‘4대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이 시장은 이날 속초의 미래를 이끌어갈 4대 시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 체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구현 △글로벌 문화체육도시 도약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공약도 임기 내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자 평생지원센터 설립', '5060 신중년 지원사업', 여성 건강을 위한 '부인과 진료비 격년 20만 원 지원', '청소년 안심귀가 달빛버스 확대', '대포 제2파크골프장 조성', '북부권 고도제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