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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3명이 샷 이글, 버디 벙커샷, 7m 퍼트 성공의 주인공들은?...KLPGA 인카금융 더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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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3명이 샷 이글, 버디 벙커샷, 7m 퍼트 성공의 주인공들은?...KLPGA 인카금융 더헤븐

이글을 잡은 서교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이글을 잡은 서교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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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기)=안성찬 대기자]13번홀(파4·403야드)에서 골프팬들과 갤러리들이 절로 웃음이 나는 일이 벌어졌다. 아니, 3번이나 깜짝 놀라게 했다.

19일 경기도 안산의 명품 골프장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

갤러리들을 신바람나게 한 팀은 '브레인 플레이어' 이예원(메디힐)과 '장타자' 방신실(KB금융그룹), 그리고 역시 '장타자' 서교림(삼천리).

3명이 묘한 조합으로 샷 대결을 펼쳤다.
12번홀까지는 이예원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앞섰다.

상황이 반전된 홀이 바로 13번홀이다.

서교림의 티샷한 볼은 263야드 날아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핀과 남은 거리는 121.2야드. 그런데 세컨드 샷한 볼이 핀 왼쪽 턱 안쪽의 그린을 맞더니 홀로 쑥 들어갔다. '천금의 이글 샷'이었다. 서교림은 5언더파로 도망갔다. 서교림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투어에 합류한 서교림은 지난 7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했다.

벙커샷 버디를 잡은 방신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벙커샷 버디를 잡은 방신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방신실의 티샷은 255야드 날아갔다. 그런데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 우측 벙커행. 핀과 약 18m. 벙커샷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면서 버디가 됐다. 방신실은 3언더파가 됐다. 방신실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에 합류한 방신실은 지난달 17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6승을 올렸다.

이예원의 티샷한 볼은 277야드 날아가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졌다. '아뿔사'. 핀과 160야드 정도 남은 거리에서 이예원의 벙커샷은 턱을 맞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세번째 샷한 볼은 그린 왼쪽으로 날아갔다. 칩샷한 볼은 홀을 7m나 지나쳤다. 위기상황이었다. 그러나 1퍼트로 끝내 보기로 잘 막았다. 이예원은 3언더파로 내려갔다. 이예원은 보기 1개를 더 범해 2언더파 70타로 30위권에 그쳤다.

이예원은 2022년 투어에 합류해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이예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