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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하늘 무너져도 교사 지킨다”...안민석 교육감, ‘교권보호 기동단’ 직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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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하늘 무너져도 교사 지킨다”...안민석 교육감, ‘교권보호 기동단’ 직접 이끈다

곤지암 워크숍서 선언…조례 신설 전 ‘교육감 직속 추진단’ 선제적 가동
악성민원·아동학대 피소 시 초기 단계부터 소송 종료까지 ‘1대 1 전담 마크’
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권보호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성장나눔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권보호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성장나눔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교실 붕괴와 교권 침해로 고통받는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사령탑을 맡는 강력한 직속 기구를 출범하고, 무결점 교사 보호 인프라를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9일부터 이틀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6년 상반기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담당자 성장 나눔 워크숍'을 개최하고, 법적·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인 교원들을 실시간으로 밀착 방어하는 혁신적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정 절차 밟다 교사 쓰러진다”...기동성 갖춘 직속 추진단 선출격


이번 워크숍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25개 지역 센터장과 일선 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문상담사, 주무관 등 최전선에서 교권 방재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100여 명이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현장의 교권 확립을 위한 기구 고도화 전략을 공식화했다.

핵심은 속도전이다. 도교육청은 정식 조례 제정과 정원 확보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교육활동보호국’의 정식 출범을 기다리기보다, 당장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패막이를 만들기 위해 ‘교권보호추진단’을 우선 선제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지지부진한 관료제적 절차로 인한 타이밍 상실을 막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 추진단은 안민석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봉을 쥐고 전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소송 끝날 때까지 밀착 동행…‘예방·대응·회복’ 원스톱 라인업


정식 기구화가 완료되면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나 고질적인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피소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해진 피해 교사를 대상으로 초기 법률·행정 검토 단계부터 소송 최종 종료 시점까지 밀착 조력하는 ‘1대 1 전담 마크제’가 도입된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25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100% 안착시킨 상태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사들의 연차와 경력 주기별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마음 충전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착륙시켰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속력을 보강해, 예방에서부터 실전 대응, 사후 멘탈 회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교권 생태계’를 공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첫째도, 둘째도 교권”…교육감 명예 걸고 교실 상식 회복


워크숍 첫날 일정에서는 일선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전용 행정 프로그램 시연과 지역별 우수 대응 사례 공유, 실무자 간 분임 토의 등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현장 기동력을 끌어올렸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성패는 교실 안에서 교사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가르칠 권리를 보장받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첫째도 교권, 둘째도 교권, 셋째도 교권이라는 각오로,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생님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선언했다.

안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들이 악성 민원과 법적 분쟁에 휘말려 홀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교육감의 명예를 걸고 직접 책임을 지겠다”라며 “중대 사안에 대한 초기 기동 조치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해 교사는 자부심을 갖고 교단에 서고, 학생은 안정적으로 배움에 집중하는 상식적인 공교육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