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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메이저 에비앙 우승 놓고 헨더슨과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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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메이저 에비앙 우승 놓고 헨더슨과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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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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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 2승을 노리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과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유해란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유해란은 '무빙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지만 퍼트가 말썽을 부리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헨더슨은 이날 홀인원 1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였다.

브룩 헨더슨.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브룩 헨더슨. 사진=LPGA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유해란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6번홀까지 2타를 줄인 이와이 아키에(일본), 이글과 홀인원을 연달아 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18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17번홀(파4)에서 유해란과 아키에는 18언더파 동타였지만, 헨더슨이 3퍼트로 1타를 잃어 3위로 내려갔다.

18번홀(파5)에서 유해란은 티샷이 왼쪽 러프에 낙하해 페어웨이로 레이업했다. 아키에도 왼쪽 러프에 빠져 역시 레이업했다.
헨더슨은 페어웨이로 보내 세컨드 샷으로 2온에 성공했고, '천금의 이글'로 동타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에서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이 마지막이다. 고진영은 당시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우승했다.

유해란은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0타를 몰아쳐 기존 기록 61타를 경신한 메이저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수립했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