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단순한 투자 상담을 넘어 법률 자문까지 연계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자청은 최근 서울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투자유치 종합지원 플랫폼 ‘BJ-INVESTI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기업은 투자 검토 단계부터 △법인 설립 △투자구조 설계 △계약 검토 △외국인투자 신고 등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법률 리스크를 줄여 실제 투자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경자청은 투자기업 발굴과 프로젝트 관리 역할을 맡고, 법무법인 태평양은 외국인투자 신고, 법인 설립 절차, 계약서 검토, 투자구조 자문 등 전문 법률서비스를 연계한다. 투자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법률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도록 상담과 자문 비용 우대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 약 83㎢ 규모로 조성된 국내 대표 경제자유구역이다. 부산신항과 김해국제공항, (예정)가덕도신공항, 철도와 고속도로를 모두 연결하는 국제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첨단물류, 항만·해양산업, 미래제조,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이차전지·친환경 선박과 스마트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기업 유치에 집중하며 동북아 핵심 투자거점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를 비롯한 부산·경남 지역 법무·회계법인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며, 향후 금융, 인센티브, 통관·물류, 인력 지원 등으로 전문 지원 분야를 단계적으로 넓혀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박성호 청장은 “공공의 행정 역량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해 외국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