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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7 전국체전 준비 본격화…경기도체육회와 시설 여건·종목 특성 등 운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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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7 전국체전 준비 본격화…경기도체육회와 시설 여건·종목 특성 등 운영 논의

화성특례시 및 경기도체육회 관계자가 2027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화성특례시 및 경기도체육회 관계자가 2027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2027년 전국체육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장 배정과 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경기도체육회와 실무 협의를 갖고 종목별 경기장 배정 현황을 비롯해 시설 준비와 대회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개최도시와 체육회 간 역할을 구체화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경기장 배정 검토 대상에는 육상과 축구, 농구, 골프, 야구, 배구 등 모두 13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중심으로 지역 내 주요 체육시설과 학교, 종목별 전문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양 기관은 단순히 경기장을 종목별로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경기 운영의 효율성과 시설 활용 가능성, 종목별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해 세부 배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장 여건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과제도 다뤄졌다.

주요 현안은 △양궁 경기장 예정 부지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의 △골프 경기장 사용 협의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 활용 방안 △경기장 공인 절차 △프레대회 지원 계획 등이다.

특히 전국 단위 종합체육대회는 종목별 경기장 시설 기준과 실제 운영 환경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만큼, 화성시는 준비 단계부터 경기시설의 적합성을 면밀하게 살피고 예상되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 역시 종목단체 및 관계기관과 축적해 온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운영과 대회 준비를 지원한다. 화성시는 개최도시로서 필요한 행정·실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양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경기도체육회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해 종목별 경기장 배정을 확정하고 시설 준비와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대회 준비의 핵심은 경기시설 확보뿐 아니라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는 판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7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인 화성시에서 2027년 전국체전이 열리게 돼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체육회가 보유한 종목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화성시와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