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상일 용인시장, 민생·안전 밀착 행보…“사소한 문제도 주민 우려하면 끝까지 살필 것”

글로벌이코노믹

이상일 용인시장, 민생·안전 밀착 행보…“사소한 문제도 주민 우려하면 끝까지 살필 것”

상현동 도시형생활주택 갈등 현장 찾아 3D 시뮬레이션 활용한 과학적 검증 지시
폭우로 무너진 남사읍 옹벽 붕괴 현장 긴급 방문…용인 전역 취약지 전수 점검 주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협하고 주거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주요 현장들을 연이어 방문하며 밀착 소통 행보에 나섰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4일 수지구 상현동의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인근 신축 주택 건립 계획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5일에는 폭우 피해를 본 처인구 남사읍의 옹벽 유실 현장을 즉각 찾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지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상현동 광교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상현동 광교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선거 약속 지킨 이 시장, 상현동 주택 건립 갈등에 3D 모델링 가동 등 입체 검증 지시


지난 14일 오후 상현동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 시장의 강한 의지로 성사됐다.

선거운동 당시 해당 아파트 단지를 찾았던 이 시장은 주민들에게 "시장에 당선되면 실무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반드시 다시 찾아와 현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고, 이날 시 주택국 및 수지구 담당자들을 대동하고 방문하며 그 약속을 이행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30여 명의 주민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다시 찾아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단지 옆에 추진 중인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설 경우 초래될 심각한 교통 대란과 사생활 침해, 그리고 공사 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특히 상현교차로 일대와 아파트 진입로는 평소 출퇴근 시간에도 병목현상이 극심한 곳으로, 새 주택의 주 출입구가 연결되면 정체가 마비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또한 인근 솔개초와 서원초·중·고교를 다니는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아파트 옹벽이 공사 진동으로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민들의 생생한 우려를 직접 들은 이상일 시장은 실무 부서에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한 대책 수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실제 출근 시간에 현장 교통정체 상황을 직접 영상으로 촬영해 실태를 확인하고, 신축 건물이 들어섰을 때의 차량 흐름 변화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명확히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존 아파트와 신축 예정 부지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은 만큼, 건물 배치에 따른 사생활 침해 정도를 3D 모델링 기법을 도입해 입체적으로 검증하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용인특례시


수해 현장 달려간 이 시장, 남사읍 옹벽 붕괴지에 신속 통제 및 용인 전역 취약지 긴급 점검


이 시장의 현장 행보는 다음 날인 15일에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높이 3m 상당의 옹벽 2개가 무너지고 인근 상수도관까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의 단독주택단지를 전격 방문했다.

현장에는 처인구청 및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해 긴급 복구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망가진 옹벽과 보행로를 직접 확인한 이 시장은 추가 붕괴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다독였다. 현장 주민들은 아직 무너지지 않은 인접 옹벽들도 폭우에 약해져 언제 내려앉을지 모른다며 정밀 안전 진단과 조속한 조치를 호원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추가 붕괴나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구간을 확실하게 통제하고,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임시 방편 및 복구에 나서라"고 명령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처인구는 물론 기흥구와 수지구 등 용인 전 지역의 재해 취약지구를 샅샅이 파악해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