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현장 결제 후 입장…안전 고려해 ‘4대 영법 가능 상급자’ 우선 허용
일·월요일 휴관 및 시범 운영 기간 거쳐 안전 관리 시스템 및 개방 확대 검토
일·월요일 휴관 및 시범 운영 기간 거쳐 안전 관리 시스템 및 개방 확대 검토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 광주시가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건립했던 ‘G-스타디움 수영장’을 일반 시민들의 일상 체육 공간으로 전환한다.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구축한 최고급 인프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G-스타디움 수영장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대규모 체육 대회가 막을 내린 후 해당 시설을 방치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로 신속히 재구성한 결과다.
길이 50m·10개 레인 완비한 국제 규격 풀장…안전 위해 초·중급자 입장 제한
이번에 일반에 첫선을 보이는 G-스타디움 수영장은 길이 50m에 10개의 레인을 갖춘 매머드급 규모로, 국제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수심 2m)을 자랑한다.
일반 동네 수영장보다 수심이 깊고 규모가 큰 특성을 고려해, 시는 시범 운영 단계에서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에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이른바 '4대 영법'을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는 상급 숙련자에 한해서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수심 2m의 깊은 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매주 일·월요일 정기 휴관하며 사전 예약 없이 키오스크 등 현장 결제로 이용
수영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책정됐다. 다만 수질 관리와 시설 정비, 수중 안전 점검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은 정기 휴관한다.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복잡한 인터넷 사전 예약 시스템은 도입하지 않았다. 수영을 즐기고 싶은 시민은 운영 시간 내에 수영장을 방문해 현장에 마련된 결제 창구에서 이용 요금을 지불하면 곧바로 입장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객 분포와 시간대별 혼잡도, 안전 요원 배치 효율성 등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보완한 뒤, 점진적으로 개방 시간과 강습 프로그램 구성, 이용 대상층(중·초급자)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G-스타디움 수영장은 단순한 엘리트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 누구나 건강한 활력을 충전하는 지역 생활체육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쾌적한 수질 유지와 철저한 현장 감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