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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전국 파크골프대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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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전국 파크골프대회 만난다

9월 예선부터 10월 결승까지 전국 4천여 명 진주 방문
스포츠와 축제 결합,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주시 파크골프협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와룡파크골프장에서 예선을 치르고,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백구장에서 남녀 챔피언을 가리는 ‘제1회 진주남강유등축제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파크골프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 파크골프협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와룡파크골프장에서 예선을 치르고,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백구장에서 남녀 챔피언을 가리는 ‘제1회 진주남강유등축제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파크골프협회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진주에 모인다. 진주시파크골프협회가 처음 마련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면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진주시파크골프협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와룡파크골프장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백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진주남강유등축제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에는 남자 400명, 여자 240명씩 모두 3천200명이 출전해 경쟁하며,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300명 등 600명이 결승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남녀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결승에서는 남녀 우승자에게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4천64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예선은 18홀, 결승은 36홀 경기로 진행되며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과 대회 당일 공지되는 로컬룰이 적용된다.

특히 결승전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열리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뿐 아니라 진주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이 진주에 머무는 동안 숙박과 음식점, 관광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일정한 활력을 더할 수 있다.

진주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가 일회성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등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한다면 가을철 진주를 찾는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선 장소인 와룡파크골프장은 2024년 문을 연 진주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시설이다. 진주가 파크골프의 발상지라는 지역적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전국 동호인들에게 진주의 파크골프 환경을 알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참가 신청은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주시파크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예선 참가비는 4만원, 결선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노민섭 진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발상지 진주에서 글로벌 문화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국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진주의 대표 축제인 유등축제와 지역 스포츠를 연결하는 첫 시도인 만큼, 전국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경기장에 머물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진주의 관광과 소비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가 대회의 또 다른 성과로 남는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