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성남시 관계부서와 간담회…등하굣길 위험요인 집중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과 이종목 의원은 18일 구미초 학부모회 대표와 성남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구미초 인근 교차로의 차량 꼬리물기 문제였다.
학부모 측은 등교 시간대 차량이 교차로에 연이어 진입하면서 횡단보도까지 막는 상황이 발생해 학생들이 차량 사이로 이동해야 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지개마을 11·12단지 통학구간도 위험요인 점검
무지개마을 11·12단지 사이 통학로의 안전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등하교 시간대 마을버스와 통학차량, 아파트 진출입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데다 정차 차량으로 보행자의 시야까지 가려지면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게 학부모들의 지적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단순한 시설 보완보다는 차량 흐름과 보행 동선, 정차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통학로의 실질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부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차량 꼬리물기 단속장비와 우회전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가능성을 경찰과 협의하기로 했다.
단속장비 설치가 어려울 경우에는 경고표지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체 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구미초 주변은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인 만큼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며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관계부서와 경찰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가능한 대책부터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인 검토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조치와 일정까지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안전대책이 오는 9월 관련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경찰과 협조해 최종성·이종목 의원과 학부모 대표,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실태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