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 주택 매매량 4067건, 전월보다 9.1% 증가세
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는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가격 변동 동향을 25일 밝혔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계양구(0.06%)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연수구(-0.25%), 부평구(-0.06%), 미추홀구(-0.04%)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신설된 제물포구(0.10%)와 서해구(0.13%)는 상승을 기록했지만, 영종구(-0.12%)와 검단구(-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부평구(0.37%)와 계양구(0.30%)가 상승을 이끌었고 연수구(0.57%), 미추홀구(0.09%), 남동구(0.08%)는 하락했다. 신설된 서해구(0.50%)와 영종구(0.33%)는 상승폭이 컸고 검단구는 보합(0.00%)이었다.
6월 인천 주택 매매량은 4067건으로 전월(3729건) 대비 9.1% 증가했다. 서구가 8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803건), 연수구(640건), 남동구(600건), 미추홀구(500건), 계양구(332건), 중구(217건), 강화군(70건), 동구(2건) 순이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만2439건으로 전월(1만1518건) 대비 8.0% 늘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7월 인천 주택시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반면 월세가격은 서해구, 부평구, 남동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챗지피티(ChatGPT)' 플러그인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GPT를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 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를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의 전세가격 상승세 둔화는 세입자들이 전세를 감당하지 못해 월세로 밀려나는 전국적 현상과 맞물려 있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임대차 시장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이 이어지며 월세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5% 올라 전월(0.3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76~1.09%)과 경기(0.60~0.65%)도 오름폭을 키운 반면 인천은 0.11%에서 0.02%로 상승폭이 크게 축소돼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차가 뚜렷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6월 0.35%에서 7월 0.38%로, 월세가격도 같은 기간 0.35%에서 0.38%로 각각 상승폭을 키워 전국적으로는 전세와 월세가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전세가 0.29%에서 0.27%로 상승폭이 줄어 전국 추세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월세 상승폭 확대는 4월 동향에서도 나타났다. 당시 인천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36%를 기록해 매매가격이 -0.02%로 하락 전환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정주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차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와 월세가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