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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결산 심사 본격화…시정 운영 전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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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결산 심사 본격화…시정 운영 전반 검증

오산시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경. 사진=오산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오산시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경. 사진=오산시의회
오산시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10건, 승인안 2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기타 안건 3건 등 총 40건을 다룬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주요 사업의 추진 실태와 예산 운용의 적정성, 행정 운영의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종욱 의장은 개회와 함께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가 실질적인 시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각 안건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살피고,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업장 방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13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신장빗물펌프장과 석산터널, 반려동물테마파크, 하수처리장, 자원재활용센터, 오산천 일원 등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시설 관리·운영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오산천에서는 감사나무 식재지와 임시 파크골프장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어 14일부터 22일까지 시 집행부 각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결과는 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보고서로 채택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예비비 지출과 일반·특별회계 결산을 심사한다.

아울러 환경과 복지, 지역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자치법규도 심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오산시 에너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기업활동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김종욱 의원의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미선 의원의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 △유종대 의원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민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박창선 의원의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혁만 의원의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시의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조례의 제정·개정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창선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장과 예산 관리뿐 아니라 교통, 숙박, 안전, 장애인 편의시설,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경기도의 추가 재정 지원 확보와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 "대회 이후에도 체육시설과 도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월 단위 종합 로드맵을 마련해 의회와 시민에게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현장 점검과 행정사무감사, 조례 및 결산 심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