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회의록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한 단서를 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양적완화 축소가 9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완화 축소 기준이 될 수 있는 고용과 물가 등 경제 지표들도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에 전월보다 0.2%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 가격 지수와 신규 주택판매이 있다.
한편, 지난주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2.2%, 2.1% 내려가 주간 단위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