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질오염 대책에 328조 투자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 기자] 중국 정부는 지난해 계획 정리한 ‘수질오염 대책 행동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약 2조 위안(약 328조2600억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초까지 각 지방의 조직과 전문가들이 토론을 거쳐 계획을 정리했으며, 물 환경 수질개선 및 안전 확보, 물이 있는 생태계 보호 등이 주요 목적으로 국무원 심의에 제출된 상태다.

공업, 농업, 도시 폐수와 같은 오염원으로부터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식수 안전 관련 사건이 매년 10건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 5월까지 총 5건 발생했다. 또한 2012년 전국 10대 수계, 62개 호수 대상 조사에서 30% 이상이 음용에 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인민들이 수질악화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받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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