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회장은 이날 월 스트릿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의 주가 전망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밴 튤 그룹 인수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늦어도 2015년 내년 1분기까지 인수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회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딜러 회사들을 계속 인수하고 싶다”며 자동차 판매 사업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밴 튤 그룹은 미국의 중부 캔자스주를 기반으로 60년 동안 자동차 딜러 사업을 전개해온 유망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8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5위의 자동차 소매판매 업체이다. 연간 판매량은 24만대이다. 비상장 자동차 딜러회사로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워런 버핏은 인수 후 회사명을 ‘버크셔 해서웨이 모티브’로 바꿀 계획이다. 인수후 회사를 키워 IPO를 통해 차익을 노리겠다는 것이다